[상장예정]엔켐 - 전해액 강자, 세계시장점유율 6위

엔켐

2008년 제일모직에서 전해액 개발하던
오정강 엔켐 대표는 사업부가 없어진다는 소리에
사표를 내고 공장을 세웠다.
전기차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전해액을 개발했다.
전해액은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로
2차전지 내 리튬이온의 이동을 담당하는 매개체다
엔켐은 고전끝에 2013년 LG화학의 계약을
따내는 기회를 얻었다.
그 후로 SK 이노베이션,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도 엔켐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배터리회사 뿐 아니라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전기차 상위 10개사도 모두 엔켐의 고객사다.
전해액 세계 시장점유율은 올해 기준 6%로, 6위다.
8년새 매출 100배가 뛰었으며
올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시작으로
내년에 헝가리, 중국 공장도 완공하면
엔켐의 생산 규모는 두배가량 늘어난다.
생산능력이 늘면 매출은 더 뛰게 된다.
엔켐은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21.10.15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