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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5G 이동통신 광케이블을 내부에서 지지하는 보완재 역할을 하는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3년까지 23639억을 투자해 아라미드 생산을 두배로 늘린다. 아라미드는 5G 광케이블 뿐만아니라, 전기차용 타이어 소재 등에도 활용되는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아라미드 몸값 상승에 힘입어 올 2분기 10년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냈다. 2021.8.26 한국경제
포스코 케미칼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 2차전지소재 공장을 건립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스코그룹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중국에서 운영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부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배터리 약 39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 2차전지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하는 양극재는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이며, 배터리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 원료를 배합해 만드는 양극재의 중간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2차전지 소재 매출의 48%를 중국에서 거뒀다. 첫 해외 2차전지 생산기지로 중국을 선택한 이유다. 중국 진..
GS 25일 (주)GS는 IMM인베스트와 공동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각각 1억5000만달러(약1750억원)를 투자해 휴젤의 해외법인 지분 27.3%를 취득했다. 올 들어서만 메쉬코리아, 펫프렌즈, 당근마켓 등 유망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했다. GS가 휴젤을 택한 건 제품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췄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보톡스 시장에는 이미 휴젤뿐 아니라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휴젤이 앞서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는 휴젤이 유일하며, 중국 보톡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게다가 휴젤의 실적도 상향 추세다. GS의 투자 축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휴젤은 특별한 설비나 장치보다는 보툴리눔톡..
KCC KCC는 건자재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2018년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를 인수하면서 사실상 '실리콘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의 48%가 실리콘 사업부문에서, 15.8%가 건자재 부문에서 나왔다. 유기실리콘은 규소로 만든 접착제로, 윤활유 역할도 하며 건설용, 산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유기실리콘 생산량의 60%가 중국에서 나오는데, 1. 중국정부의 환경규제로 증설 제한적 2. 중국 실리콘 기업의 미국 수출 제한 3. 지난 6월 글로벌 유기실리콘 1위 기업 공장 화재 이 3가지 이유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그에 반해 세계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건축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실리콘의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KCC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올렸..
F&F F&F는 디스커버리, MLB 등 이종(異種) 브랜드를 의류로 만들어 대박을 쳐, 중견 패션기업 중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유력 후보다. MLB 뒤를 이을 대형 브랜드 판권 인수를 추진중이다. 최근 3000억을 투자해 지분 49.5%를 확보한 테일러메이드의 최종 인수 가능성도 거론된다. 상반기에 F&F홀딩스라는 투자 전문기업을 지주회사 격으로 만들고, 그 밑에 F&F파트너스라는 벤처투자 전문회사를 둔 것도 패션과 시너지를 낼 만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김창수 회장의 조카이자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김민석 대표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8.25 한국경제
아이큐어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규모는 12년 동안 3907억원이다. 식약처 품목허가 절차 진행중으로 판매허가가 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4월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과 허가 절차가 예정되로 진행되면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8.23 한국경제
테이팩스 테이프회사 테이팩스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택배용 테이프와 포장랩이 날개 돋친듯 팔리면서 회사 실적을 이끌었다. 현재는 2차전지용 테이프가 전자소재사업부 주력 제품이 됐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 가운데 50% 이상이 전자소재사업부에서 나왔다. 올 하반기 테슬라용 제품 생산이 증가하는 등 전기차용 특수 테이프 매출이 늘고 있으며, 종이 빨대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하반기 전망도 밝다. 2021.8.13 한국경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중국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애플은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가 단단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업체와 다시 초격차를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이 절실하다. 올해부터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 KH바텍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힌지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힌지'는 스마트폰을 접거나 펼칠 수 있도록 두개의 패널을 이어주는 역할로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 기술 장벽이 높아 이 시장에 진입하는 경쟁사가 없다. 2.비에이치 OLED패널과 기판을 연결하는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한다. 폴더블폰에는 OLED패널이 두개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
쎌바이오텍 작년 국내 업체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를 가장 많이 수출했다.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듀폰 다니스코(미국), 크리스찬 한센(덴마크), 로셀(캐나다) 같은 굴지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도 있다. 유산균 종주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에서는 쎌바이오텍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70조원으로 추정된다. 2021.8.12 한국경제
바이젠셀 공모가 최상단 5만2700원 확정. 기관투자가 자금 93조원이 몰렸으며 경쟁률은 1200대 1을 넘었다 기관들은 바이젠셀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높게 본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등을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인 '항원 특이 살해 T세포' 등을 활용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림프종과 급성골수성 백혈병, 혈액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먼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물질은 자연살해(NK)·T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VT-EBV-N'이다. VT-EBV-N은 진행 중인 임상 2상만 성공하면 판매 가능하다.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기 때문이다. 2024년 해당 후보물질의 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