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 국내 질산 시장 절대강자

휴켐스

국내 질산(HNO3) 시장의 90% 가량을 휴켐스가 공급하고 있다.
질산은 반도체 세정제와 산업용 화약, 폴리우레탄 원료가 되는 기초소재인데
반도체 슈퍼사이클 및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 가격도 치솟고있다.
최근 수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5%가 넘으며,
이 수치는 국내 화학업종 평균의 두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부채비율도 22%에 불과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10% 미만으로
재무 상태도 업계 톱 수준이다.
고객사였던 한화가 질산 독자 생산을 선언했지만
질산시장이 공급자 우위 시장이어서 한화를 대체할
새 수요처를 발굴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출처 한국경제

휴켐스는 또한 질산을 활용한 수소시장 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중순 광주과학기술원과 암모니아를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질산의 원료인 암모니아는 질소원자1개와 수소원자3개가 결합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한 다음 국내로 들여온 뒤
다시 수소를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휴켐스는 국내로 들여오는 연간 암모니아의 3분의1 가량을 사용하고 있다.

2021.9.27 한국경제